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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국내 리그로 드디어 복귀하는 것일까?

     

    한화 손혁 단장은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류현진 선수의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 "예전부터 현진이와 친해 얘기는 많이 나누고 있었는데, 최근 좋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만약 현진이가 복귀할 경우 당연히 최고에 가까운 금액은 생각하고 있었고, 오퍼를 넣었고 기다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류현진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으며 류현진이 마음을 정해야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며 "이삿짐 소식도 봤는데 그쪽은 구단과 무단한 부분이며 다른 이유로 짐을 보냈을 수 있는 것이다. 복귀가 확정인 것처럼 나오는데,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덧붙였습니다.

     

    사정을 알고 있는 야구계 관계자는 "한화가 KBO리그 역대 최고액을 준비했다면서 170~1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류현진

     

    류현진 한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이래 자유계약선수(FA)가 되었습니다. 

     

    MLB 30개 구단이 올해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류현진이 새 팀이 찾지 못하자 친정팀 한화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대두되던 상황에서 19일 야구계에는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170~180억원에 합의했다는 취지의 미확인 전단이 돌게 되었고, 캐나다 교포들을 인용해 류현진이 토론토에 보관해둔 짐을 한국에 보냈다고 보도하는 등 류현진의 한국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류현진

     

    한화로서는 류현진의 존재감과 경험이 꼭 필요한 시점으로 수 년간의 리빌딩을 통해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재능 있는 젊은 투수들을 영입해왔습니다. 문동주는 올 시즌 이닝 제한 없는 1군 풀타임 선발 시즌을 앞둔 가운데 김서현 황준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류현진까지 복귀한다면 한화는 외인 원투펀치에 토종 선발진까지 완벽하게 갖춰질 뿐만 아니라 미래래 자원의 성장도 촉진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내년부터 쓰게 될 대전 신구장 역시 류현진의 선수단 합류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류현진의 한화행이 실현된다면 그 조건에도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네요.

     

    류현진
    류현진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는 류현진의 모습을 볼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이번주에 국내 복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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